에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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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플레이션의 원인은
수요측면에서 보면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이 식품수요의 증가를 촉발하여
곡물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특히 이 중 육류소비의 증가는 단순히 곡물만 먹는 것에 비해
곡물을 소 등 가축에게 먹여 그 고기를 다시 먹게 되는데 단순히 곡물 자체를 먹는 것에 비하여
훨씬 더 많은 곡물을 소비시키게 되어 수요증가를 더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근들어서는 옥수수 등을 가공한 바이오 연료개발에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고 있어
이러한 용도로의 곡물 사용도 수요증가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수요증가는 곧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공급측면에서는 호주 등에 기상이변으로 곡물생산량이 감소하여 공급량도 감소하였고
자원민족주의의 강화 및 자국의 식품가격 안정을 위해 곡물 수출을 통제하는 국가가
늘어나 국제 곡물시장에서의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바이오연료로 사용되는 곡물의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쌀 등 식용목적 곡물의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러종류의 공급량 감소는 기존의 곡물 비축 재고물량을 소진시켜 향후 곡물파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여 곡물을 팔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량의 감소 또한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곡물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최근 몇년간의 저금리시대는 유동성을 폭증시켜
국내에서는 부동산 가격을 폭등 시켰듯이 세계적으로는 석유, 원자재, 곡물 등의
사재기가 벌어져 유가가 오르듯 곡물가격도 오르게 되었으며
유가나 다른 원자재 가격상승은 곡물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비(예를 들어 트랙터를 쓰려면 기름이 들겠죠)
를 올려 곡물을 파는 사람들이 이러한 비용상승을 감안하여 곡물판매가격을 올리기
때문도 있습니다.
대응방안으로는 일단 국내의 단위면적당 농업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좋은 품종의 씨앗을 개발하고
새로운 영농기술과 영농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장비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아울러 현재의 곡물재배면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 특히 쌀 등 식용작물의
자급율은 어떻게해서라도 유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루트를 확보하여야 하며
외국의 식량생산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장기계약을 통해 도입을 추진하고
해외에 대규모 농장을 개척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으로 직접 해외에서 곡물을
생산하여 국내로 도입하는 방안 등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점과 소비자 입장에서도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불필요한 곡물을 낭비시키는 식생활을 개선할 필요도 있습니다.
국가는 위의 대응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지도하고 곡물생산국과의 외교관계를 돈독히 하며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하겠지요.
애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 용어를 합성한 단어로 곡물가격 상승이 식료품비를 포함한 경제전반의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표현한 것이다.

Ⅱ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2006년 9월1일부터 2008년 3월31일까지 소맥은 188.2%, 대두는 143.7%, 옥수수는 138.1%가 상승하였다. 금년 들어 가격상승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쌀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 국제 쌀 시세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태국산 쌀 가격은 지난 3월27일 하루 동안 30%가 상승하였다.
곡물은 가격이 오르더라도 즉시 수요를 줄이거나 공급을 확대하여 대처할 수 없는 상품으로 경제학 용어로 표현하면 가격 비탄력적 상품이다. 쌀값이 두 배가 되었다고 밥을 반만 먹을 수 없고, 즉각적인 경작지 확대나 투자를 통한 생산량의 증가가 쉽지 않다. 이러다 보니 곡물가격의 상승은 일정기간 높은 가격이 유지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식료품비의 지출비중이 큰 저소득국가의 국민과 각국의 서민들은 커다란 고통을 겪게 된다.
곡물은 인류의 주식이며 다양한 식품의 원료 및 가축사료로까지 사용되고 있어 곡물가격 급등은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일반 물가수준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인플레이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Ⅲ
<문제 2> 「다음에 기술한 내용들과 관련성이 가장 높은 단어를 찾으시오」
연평균 곡물 생산량이 2,500만t인 호주는 2006년 가뭄으로 980만t 생산, 신흥시장국의 경작지 축소, 국제유가 큰 폭 상승, 배기가스 배출 규제, 중국의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는 1985년 20kg에서 2007년 50kg으로 증가
답은 역시 애그플레이션.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애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는 원인들이다. 주요 곡물수출국들의 기상여건 악화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국의 산업화에 따른 경작지 축소 등은 공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고, 고유가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선호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 신흥시장국의 인구 및 소득 증가에 따른 곡물 및 육류 소비 증가 등은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참고로 미국 옥수수 생산량의 약 20%가 바이오 에탄올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으며, 쇠고기 1kg을 생산하는 데는 곡물 8kg이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각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헤지펀드 등 투기자금까지 곡물시장으로 유입되어 애그플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애그플레이션의 원인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곡물수출국들의 작황호조로 공급이 증가하더라도 당분간 국제 곡물가격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향후 10년간 곡물가격이 장기 균형가격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Ⅳ
애그플레이션은 지구촌의 여러 경제현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절실하다. 그러나 최근 곡물 수출국들이 수출 통제에 나서고 있어 곡물 수입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세계 5위의 곡물 수입국이며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이 4.6%에 불과한 우리나라도 ‘식량안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도 해외 식량기지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곡물가격의 상승은 다른 물가의 상승과 차원이 다르다. 이는 곧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한편 국제적 협력을 통해 슬기로운 대처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또 점차 하나 되어 가는 지구촌에 사는 시민으로서 한 해에 수조원 어치의 음식물 쓰레기를 내놓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바꾸려는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 한국은행 경제교육(경제기초원리)
애그플레이션의 원인과 대책
애그플레이션은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 용어를 합성한 단어로 곡물가격 상승이 식료품비를 포함한 경제전반의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표현한 것이다.
Ⅱ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2006년 9월1일부터 2008년 3월31일까지 소맥은 188.2%, 대두는 143.7%, 옥수수는 138.1%가 상승하였다. 금년 들어 가격상승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쌀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 국제 쌀 시세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태국산 쌀 가격은 지난 3월27일 하루 동안 30%가 상승하였다.
곡물은 가격이 오르더라도 즉시 수요를 줄이거나 공급을 확대하여 대처할 수 없는 상품으로 경제학 용어로 표현하면 가격 비탄력적 상품이다. 쌀값이 두 배가 되었다고 밥을 반만 먹을 수 없고, 즉각적인 경작지 확대나 투자를 통한 생산량의 증가가 쉽지 않다. 이러다 보니 곡물가격의 상승은 일정기간 높은 가격이 유지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식료품비의 지출비중이 큰 저소득국가의 국민과 각국의 서민들은 커다란 고통을 겪게 된다.
곡물은 인류의 주식이며 다양한 식품의 원료 및 가축사료로까지 사용되고 있어 곡물가격 급등은 경제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일반 물가수준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인플레이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Ⅲ
<문제 2> 「다음에 기술한 내용들과 관련성이 가장 높은 단어를 찾으시오」
연평균 곡물 생산량이 2,500만t인 호주는 2006년 가뭄으로 980만t 생산, 신흥시장국의 경작지 축소, 국제유가 큰 폭 상승, 배기가스 배출 규제, 중국의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는 1985년 20kg에서 2007년 50kg으로 증가
답은 역시 애그플레이션.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애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는 원인들이다. 주요 곡물수출국들의 기상여건 악화와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국의 산업화에 따른 경작지 축소 등은 공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고, 고유가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선호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 증가, 신흥시장국의 인구 및 소득 증가에 따른 곡물 및 육류 소비 증가 등은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참고로 미국 옥수수 생산량의 약 20%가 바이오 에탄올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으며, 쇠고기 1kg을 생산하는 데는 곡물 8kg이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각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헤지펀드 등 투기자금까지 곡물시장으로 유입되어 애그플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애그플레이션의 원인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곡물수출국들의 작황호조로 공급이 증가하더라도 당분간 국제 곡물가격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향후 10년간 곡물가격이 장기 균형가격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Ⅳ
애그플레이션은 지구촌의 여러 경제현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절실하다. 그러나 최근 곡물 수출국들이 수출 통제에 나서고 있어 곡물 수입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세계 5위의 곡물 수입국이며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이 4.6%에 불과한 우리나라도 ‘식량안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도 해외 식량기지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곡물가격의 상승은 다른 물가의 상승과 차원이 다르다. 이는 곧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한편 국제적 협력을 통해 슬기로운 대처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또 점차 하나 되어 가는 지구촌에 사는 시민으로서 한 해에 수조원 어치의 음식물 쓰레기를 내놓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바꾸려는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출처 : 한국은행 경제교육(경제기초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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