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각국 에너지 정책/중국 에너지 정책

중국, 연합국에 등록된 첫 조명업계 CDM 프로젝트 가동

강철2 2011. 4. 12. 19:24

중국에서 연합국에 등록된 첫 조명업계 CDM(청정개발체제) 탄소배출 저감 프로젝트가 2011년 4월 6일 난징(南京)에서 가동되었다.

중국 챵렁(强凌)광원유한공사와 정책금융기관인 독일재건은행(KfW)은 공동으로 지난 4월 6일 난징에서 ‘챵렁(强凌) 절전등 발급 CDM 프로젝트’ 탄소배출 저감 지표 구입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는 탄소시장을 이용하여 저탄소제품 응용을 촉진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탄소 금융수단을 이용하여 저탄소 시장의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챵렁(强凌) 절전등 발급 CDM 프로젝트’는 2010년 9월에 연합국에 성공적으로 등록되었다. 이는 중국이 연합국에 등록한 최초의 조명업계 CDM 프로젝트가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쟝쑤성(江蘇省) 후이안(淮安)市 랜수이샌(漣水縣) 농촌 주민들에게 100만 개 고품질 ‘챵렁TCP 절전등’을 무료로 발급해 기존의 백열등을 바꾸게 했다. 이는 약 3억 도에 달하는 전력을 절약하여 23만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 저감 효과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2,500만 위안(약384만 달러)에 달하는 전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독일 주상히이(上海) 영사Wolfgang R?hr 박사는 이날 체결식에서 “기후변화가 날이 갈 수록 매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적인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 가동은 독일과 중국 간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챵렁(强凌) 절전등 발급 CDM 프로젝트’는 정책금융기관인 독일재건은행(KfW)을 통해 절약한 탄소배출 저감 지표를 수출할 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 조만간 발표될 ‘자원적인 저탄소 저감 관리 방법’을 지원하게 된다.

정책금융기관인 독일재건은행(KfW)의 고급프로젝트 책임자인 Verena Rix 여사는 “에너지 효율 향상은 기후변화의 중요한 조치가 되기 때문에 독일재건은행(KfW)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매년 대출 규모 중 1/3 정도 자금을 환경개선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옌조우렁(嚴兆陵) 중국 챵렁(强凌)광원유한공사 회장은 “챵렁(强凌) 절전등의 성능이 우월해 연합국 요구인 1만 시간 사용 수명을 만족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개 절전등에 함유된 수은량도 1mg을 넘지 않으며 이는 국제 표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은 쟝쑤성(江蘇省) 후이안(淮安)市 랜수이샌(漣水縣)에 절전등 발급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점차 쟝쑤성에 5,000만 개의 절전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어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http://www.china5e.com/show.php?contentid=167952

원문제목 中国首个联合国注册照明行业CDM项目启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