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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난식물원, 산림 토양이 온실가스 방출에 미치는 영향 연구

강철2 2011. 6. 28. 11:18

중국 화난식물원, 산림 토양이 온실가스 방출에 미치는 영향 연구

CO2, CH4와 N2O는 중요한 온실가스로서 주로 산림 토양에서 생성된다. 산림 토양의 온실가스 방출 법칙과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는 현재 생태학 연구에서의 이슈 과제 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화난(華南) 지역 대면적의 인공림(人工林)이 다양한 관리 조치 하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방출 영향에 대해 정밀 분석을 실행하기 위해 ‘중국과학원(中國科學院)’ 산하 ‘화난 식물원’의 리하이팡(李海防) 박사는 최근 샤한핑(夏漢平), 푸성레이(傅聲雷) 연구원의 지도 하에 나무 밑 부위의 관초(灌草) 제거와 고체 질소 식물 첨가가 토양의 온실가스 방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계통적인 연구를 실행하여 과학연구 성과를 달성하였다.

리하핑 박사는 관련 과학연구를 통해 유카리 나무(Eucalyptus urophylla), 아카시아 나무(Acacia crassicarpa), 10종의 나무 품종 혼교림(混交林)과 30종의 나무 품종 혼교림 속에서 나무 밑 부위의 토양이 CH4 원천으로 되거나 CH4가 집중되는 곳이 될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CO2와 N2O의 원천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관련 연구 결과, 비가 내리는 계절의 CO2 통과량은 가뭄 계절보다 뚜렷이 높지만 CH4와 N2O의 통과량은 비가 내리는 계절에 비해 변화폭이 비교적 크며 가뭄 철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카리 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의 CO2 통과량은 10종 나무의 혼교림과 30종 나무의 혼교림을 대폭 초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H4의 통과량을 분석해본 결과, 유카리 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속에서 토양이 CH4 베이스로 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10종 나무 품종의 혼교림과 30종 나무 품종의 혼교림 속에서는 CH4의 원천으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카리 나무의 N2O 통과량은 아카시아 나무, 10종 나무 품종의 혼교림과 30종 나무 품종의 혼교림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가지 수림(樹林) 형태 중, ‘계수 나무 날개 포드(Cassia wing pod)’를 첨가하면 토양의 CO2 방출을 대폭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카리 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밑 부위의 관초를 제거하게 되면 토양의 CO2 방출을 추진할 수 있지만 10종 나무 품종의 혼교림과 30종 나무 품종의 혼교림 속에서 토양의 CO2 통과량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4의 통과량을 보면, 네 가지 수림 형태에서 나무 밑 부위의 관초를 제거하면 CH4의 통과량이 모두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유카리 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에 ‘계수 나무 날개 포드(Cassia wing pod)’를 첨가하게 되면 N2O 방출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과학연구 성과는 ‘Soil Science and Plant Nutrition (2010, 56: 541-551)’과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 (2011, 23(6): 949-957)’ 등 국제 학술지에 공식 발표된 상황이다.

사진 설명 : 1) 30개 나무 품종의 혼교림 샘플지
2) 나무 밑 부위에 ‘계수 나무 날개 포드(Cassia wing pod)’를 첨가

출처 : http://www.cas.cn/ky/kyjz/201106/t20110607_3283749.shtml

원문제목 华南植物园关于土壤温室气体排放的研究取得进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