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남북 동시 수교국으로 한국과는 1970년 3월 론놀 정권이 수립되면서 국교가 시작되었으나 론놀 정권의 붕괴와 함께 1975년 4월 공관을 철수하였으며, 교역활동도 중단되었다. 그러나 1996년 5월에 외교관계가 재개되었다. 1998년 주캄보디아
대표부는
대사관으로 승격되었고, 2001년 4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서울에 설치되었다. 양자간 체결된 협정은 무역 및 지불협정 (서명 1964.10.16, 발효 1964.12.8), 대표부설치
양해각서(서명 1996.5.15, 발효 1996.5.15),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서명 1997.2.10, 발효 1997.3.12), 경제·과학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서명 1997.2.10, 발효 1997.3.25), 무상
기자재 제공을 위한 교환각서(서명 1997.5.15, 발효 1997.5.15), EDCF 기본협정(서명 2001.4.10, 발효 2001.4.10), 항공협정(서명 2001.4.10, 발효 2001.5.10), 관광협력 기관간 약정(서명 2006.3.22, 발효 2006.3.22), 문화협력협정 (서명 2006.7.31, 발효 2006.8.24) 등이다. 2006년에는
경주시와 씨엠립시가 공동으로 문화엑스포를 개최하였다.
2005년 현재 한국의 캄보디아 수출은 1억4천만 달러이며 기계, 직물 등이 주요 수출품이다. 수입은
수산물과 섬유류 등이며 4백만 달러에 달한다. 한국은 과거 최빈국가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물자지원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소규모 무상 지원을 시작했다. 1997년 한·캄보디아 외교관계 재개이후 무상협력사업이 대폭 증가되어 2001년 이후에는 캄보디아가 우리나라의 무상원조 수원 상위 10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1991~1999년간 한국은 캄보디아에 총 277.6만 달러를 무상원조했고, 2000년도 이후 대폭 증가하여 2000~2005년간 연평균 249만 달러를 지원했다.
2007.5월말 현재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약 3,000명으로 추산되며,
선교사 600여명, 봉제 및 건설업체 등 상사직원(가족 포함 400여명), 기타 무역, 식당업, 관광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거주지별로는 대부분
프놈펜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엠립에 900여명, 시하누크빌 등 기타 지역에 150여명이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