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전기 자동차 (EV)용 축전지 사업에 뛰어든다. 얇은 라미네이트 타입과 원통형의 2 종류의 리튬 이온 전지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일본 내외 자동차 제조 업체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프로페셔널 장치 및 솔루션 그룹 사업 본부 본부장 이시즈카 시게키씨는 7 월 12 일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밝혔다. "소니 축전지는 고출력 대용량 베스트 클래스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시즈카 본부장은 자신감은 내비친다. 충방전을 반복해도 용량 저하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 올 여름에 주택용 축전지를 출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축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1 년 세계 최초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상품화한 소니는 축전 사업을 다음 성장 사업으로 선정하였으며 올해 4 월에는 원통형 리튬 이온 전지를 내장한 용량 1.2kWh 모듈 제품을 출시했다. 축전 모듈을 다중 연결하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휴대 전화 기지국과 데이터 센터를 위한 비상용 전원이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조합에 의한 주택용 축전지 등의 다양한 용도가 있다. 지진 후 휴대 전화가 일시적 연결 어렵게 된 것도 있고, 기지국의 전원을 강화하려는 대기업 통신 사업자로부터 거래 문의가 있다고 한다. 영상 제작 장비 공급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기업용 사업을 다루는 소니 비즈니스 솔루션 판매망을 활용하여 축전 모듈을 확대 판매하는 것 외에 주택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시스템 통합에 대한 공급도 곧 시작된다. 올 여름에는 소니 가정용 축전지를 탑재한 주택이 등장할 전망이다.
? 피해 지역에서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공장을 연내 가동
이날 리튬 이온 전지의 제조를 다루는 소니 에너지 디바이스의 모토미야 사업소 (후쿠시마현 모토 미야시)에 건설한 새로운 건물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전극 제조 공장으로 연내 가동시킬 예정이다. 투자액은 260 억엔. 시설은 순차적으로 증설한다고 한다. 공장이 배출하는 CO2 를 기존 대비 30 % 줄인 점이 특징으로, 건조 공정에서 폐열을 회수 재사용하는 등의 방법에 의해 대폭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현했다. 출력 5kW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설치했다. 개발한 축전 모듈을 8 대 연결하여 용량 9.6kWh의 축전지와 함께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소니 그룹은 모토 미야 사업소를 포함하여 동북 키타칸토 지방에 있는 총 8 개의 공장이 피해를 했다. 가장 피해가 컸던 것은 미야기현에 있는 사업소로써 높이 2m의 해일에 잠겨 약 200 대의 자동차가 흘러 들어 클린룸이 피해를 입었다. 복구 작업을 진행 결과 먼저 5 월 30 일 블루레이 디스크 생산을 재개하고 이달 말에는 소니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방송용 테이프를 출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축전지 전극 생산 라인은 복구를 포기, 모토 미야 사업소에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5 월에 리튬 이온 배터리의 발매 20 주년을 맞이한 소니는 내년에 누계 출하수가 40 억 셀에 달할 전망이다. "부흥에서 성장"을 표어로 피해 지역에서 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그림. 1) 소니 에너지 디바이스, 5kW 태양광 패널
출처 : http://eco.nikkeibp.co.jp/article/report/20110713/106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