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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몽골사무소 개소‥자원개발 협력 강화

강철2 2011. 6. 16. 18:47

 

포스코, 몽골사무소 개소‥자원개발 협력 강화

 

투자기회 발굴‥석탄 공동연구 MOU도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포스코가 지난 9일 몽골에 사무소를 세우고 몽골과 자원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몽골은 철강원료와 고가 광물 개발 잠재력이 큰 세계적인 자원부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패밀리 전 사업군이 적극적인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몽골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태 사장을 비롯해 정일 주몽골 한국대사, 뭉크추루 한·몽의원친선협회장 등 한국과 몽골 정‧재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포스코와 몽골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지난 8일 몽골 자원에너지부와 석탄자원 부가가치 제고사업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MOU 체결에 따라 몽골이 보유하고 있는 석탄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코크스와 석탄 청정에너지 개발 노하우를 몽골에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석탄 청정에너지사업은 몽골 내 풍부한 석탄자원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만성적인 대기오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몽골과 베트남, 라오스, 인도 등을 연결한 U축과 북남미를 잇는 I축, 그리고 아프리카의 A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을 실현하는 글로벌 U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