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11년 6월, 자체 연구보고서(The Impact of Clean Energy Innovation)를 통해 미국이 청정에너지의 기술 혁신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에너지 비용 감소, 고용 창출 등에서 장기적으로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맥킨지 컴퍼니의 미국 저탄소 경제학 분석툴(US Low Carbon Economics Tool)을 이용하여, 자체 가정과 14개 시나리오를 사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지정학적 위험과 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하며, 안전하고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만약 청정에너지 기술이 화석연료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없다면, 청정에너지 기술의 채택은 제한되거나 정책을 통해 강구될 것이다. 따라서 비용을 줄이고 보급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청정에너지 기술의 혁신이 요구된다. 이 연구는 청정에너지 혁신을 통해 미국 경제와 에너지 경관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030년 및 2050년까지 가상적으로 청정 발전 기술, 전력망과 저장, 전기 자동차, 천연가스 기술에 대한 비용의 혁신적 저감을 가정(기술 혁신 시나리오)하여, 기준 시나리오와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2개의 청정에너지 정책 시나리오(광범위한 연방 지원책과 명령을 담고 있는 ‘청정 정책’ 시나리오, 전력 부문에 대한 이산화탄소 톤당 30달러를 부과하는 탄소 가격 시나리오)와도 비교하고 있다.
기술 혁신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의 기준 시나리오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잠재적 효과를 야기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 미국 경제는 매년 GDP가 1,550억 달러 이상 증가 (청정 정책 시나리오에서는 연간 2,440억 달러씩 증가) - 110만 개의 신규 순 일자리 창출 (청정 정책 시나리오에서는 190만 개) - 미국 소비자들은 가구당 연간 942달러를 저감 (청정 정책 시나리오에서는 995달러) - 미국 석유 소비는 연간 11억 배럴 이상 저감 - 미국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13% 저감 (청정 정책 시나리오에서는 21% 저감)
2050년까지 분석 대상 기술의 혁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저감하고, 청정 정책과 결합할 때 63% 저감되며, 경제 및 고용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야기한다. 공세적인 에너지 혁신은 미국의 장기 경제, 환경,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다.
출처 : http://www.google.org/energyinnovation/The_Impact_of_Clean_Energy_Innovatio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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