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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신종 사장 "중대형광산 개발·생산 프로젝트 투자"

강철2 2012. 1. 2. 19:55

<신년사> 김신종 사장 "중대형광산 개발·생산 프로젝트 투자"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221호] 2012년 01월 02일 (월) 17:54:03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 가족 여러분! 2012년 임진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외와 태백, 익산 등 지방에서 근무하시는 직원과 가족여러분께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공사는 전 직원 이 합심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우선 그동안의 실패를 딛고 창립이래처음으로 해외 자원개발 전문기업을 인수 합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칠레 산토도밍고 구리광산을 확보함으로써 7개의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미주 구리 벨트 구축을 완성했습니다. 또 우리공사의 전략지역인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에서 국내 첫 해외 희토류 광산을, 탄자니아에서 우라늄 광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칠레에 10번째 해외사무소를 설치했으며, 국내에서는 자원산업 선진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지원하여 동반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지금 국내광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기관, 기관장, 감사 모두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진가를 다시 한번 드높인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 모두가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일궈낸 값진 결실로 세계적인 자원개발 전문기업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구리, 리튬,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틀을 우리 손으로 마련했다는 데에 개인적으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하며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유럽 발 금융위기의 여파 등으로 경제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국내정세마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올해는 이 모든 대내외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전략을 짜야 할 것입니다. 보다 세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자원확보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어려운 여건이지만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새해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침체에 따른 세계 자원시장의 위축에 대응하면서 올해 사업은 수익성과 생산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2B(Big & Balanced) 전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액티브(Active) 2B' 전략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생산능력과 수익성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사업목표를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실행력을 크게 높이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