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환동해 물류 중심(북평지구)·명품관광(망상지구)·신성장동력(옥계지구)·국제 정주도시(구정지구)

강철2 2012. 10. 23. 15:28

환동해 물류 중심(북평지구)·명품관광(망상지구)·신성장동력(옥계지구)·국제 정주도시(구정지구)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어떻게 조성되나

4개 지구 8.61㎢ 2024년까지 1조509억원 투입 개발


북평지구-외국기업 86개사 투자 첨단부품·페로알로이 육성

망상지구-국제화훼거래소·복합상가 조성 사계절 관광지 역할

옥계지구-첨단소재 제련단지·신에너지산업단지 등 조성

구정지구-세계적 수준 주거·교육·문화 갖춘 정주도시 구축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3성과 극동러시아 등 환동해지역을 겨냥한 거점 구축과 남북교류 촉진이 목적이다. 또 기존 국내 6개의 경제자유구역과 달리 비철금속소재 부품산업과 합금철(페로알로이)산업이 중심이다. 자유구역은 강릉과 동해의 4개 지구, 8.61㎢이며 개발 기간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12년간이다. 외국기업 128개사, 국내기업 14개사가 투자의향을 밝혔고 동부그룹 포스코 한국절화농협 등 13개사가 개발사업자로 참여한다.


■북평 `ICI(국제복합산업) 지구' 4.61㎢=첨단부품산업, 물류비즈니스 거점=북평지구는 동해시 북평·송정동 4.61㎢에 들어선다. 개발사업비는 6,067억원이다. 동해항과 일본(사카이미나토),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중국(동북3성) 등을 연결하는 환동해 비즈니스·물류산업 중심지로 개발된다.


북평지구에는 일본의 54개 업체 등 외국기업 86개사가 탄소섬유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인근의 자원을 활용한 페로알로이 및 첨단소재부품산업이 육성된다. 이와 관련해 LS전선, 동부메탈(주)의 투자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


주요시설은 환동해 무역센터(EGTC), 국제컨벤션센터, 출입국관리소, 수출입 물류기지, 페로 알로이단지(페로망간, 페로실리콘, 페로니켈 등), 일본기업 전용단지(탄소섬유, 배터리, 기계제조 등), 첨단부품산업단지(LED, 초경량 자동차부품, 경량의료기기, 스포츠레저용품, 군수부품, 로봇소재부품 등), 첨단물류단지(첨단물류, 복합운송창고) 등이 들어선다.


■망상 `플로라시티 지구' 1.82㎢ 꽃과 해변의 동북아 명품 관광지=망상지구는 동해시 망상동 1.82㎢에 조성된다. 개발사업비는 1,976억원이다. 세계화훼전시장이 상설 운영되며 국제화훼거래소 등을 통해 국제적 명품 관광단지 및 화훼 수출입 거점도시가 될 전망이다. 코레일의 망상역세권 투자로 전국철도관광 노선 확보가 가능해졌고 대규모 복합상가도 조성된다. 설악권, 평창권, DMZ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사계절 관광지의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시설로 국제화훼거래소, 국제화훼학교 설립, 화훼사업 관련 관광업무·연구·산업단지, 세계화훼전시장, 플로라 테마파크(세계 전통정원, 플로라 엔터테인먼트 등), 플로라 힐링센터(치유센터, 스파, 테라피센터), U-헬스 컨버전스 리조트 및 호텔·콘도, 환동해 전통거리, 은퇴자 화훼학교, 망상역세권, 망상해변 단지, 종합해양레저단지, 테마상가 등이 조성된다.


<B.■옥계 b 지구?1.07㎢< `첨단소재융합산업>=경제하기 좋은 국제 정주도시=강릉 구정지구 1.11㎢는 1,651억원이 투자되는 국제 정주도시로 조성된다. 동해안권 경자구역 전체의 핵심 정주지구로 세계 수준의 주거, 교육, 문화기능을 갖추게 된다. 경포 녹색시범도시와 연계한 저층·저밀도 주거 공간이 제공되고 원주~강릉 복선철도 역세권과 남강릉IC를 중심으로 한 유통물류 중심지 역할도 하게 된다.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유-에코 시티, 외국인 학교, 글로벌 교육문화단지(국제 마이스터 학교, 민족사관고 등), 외국인 전문병원, 약국 , 의료 관광시설, 의료소재 관련기업이 들어선다.


이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