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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파나마 銅 광산 개발에 투자
강철2
2012. 10. 24. 20:59
LS니꼬동제련, 파나마 銅 광산 개발에 투자
中 쯔진마이닝과 MOU 체결…중국진출 채비 | |
기사입력 2012.09.24 15:04:54 | 최종수정 2012.09.24 16:28:31 | ![]() ![]() ![]() ![]() |
◆ 에너지 코리아 ◆

강성원 LS니꼬동제련 사장(왼쪽 다섯째)이 올 7월 쯔진마이닝사와 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S니꼬동제련>
국내 최대 비철금속 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광산 개발에 나섰다.
LS니꼬동제련의 온산 제련소는 세계 생산 규모 2위의 초대형 제련소로 연간 60만t에 달하는 전기동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광석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따라 LS니꼬동제련은 2004년 페루의 마르코나 동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페루의 리오블랑코, 멕시코의 볼레오, 볼리비아의 코로코로, 파나마의 코브레 파나마 등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코브레 파나마 동광개발 사업은 총 투자비만 62억달러(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생산이 시작되면 원료의 안정적 확보, 지분 투자에 대한 수익 발생 등 LS그룹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S니꼬동 제련은 코브레 파나마, 볼레오, 코로코로 등 주요 프로젝트 지역에 본사 임직원을 파견해 광산 탐사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관여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향후 자원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체득하고 내부 인력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LS니꼬동제련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 강화를 위해 전 세계 각지의 초기 탐사 단계 사업 발굴 및 독자적 운영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초기 탐사 단계의 광산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적은 투자비용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사업 강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국내 자원개발 관련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광산에 공동 투자도 벌이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이미 투자된 광산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신규 유망 광산 프로젝트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목표 매출액 20조원 중 3조원을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광산개발 기업인 `쯔진마이닝`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자원개발에 대한 인프라도 만들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08년 중국지사를 설립한 이래 현지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제련과 금속 재활용 사업 기반을 조성 중이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현지를 대표하는 기업과 협업해 중국 비철금속 사업에 연착륙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한편 중국 내 사업ㆍ영업망을 강화하고 대외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적극적인 해외자원 개발과 금속 리사이클링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이 부족한 한국이지만, LS니꼬동제련이 자원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LS니꼬동제련의 온산 제련소는 세계 생산 규모 2위의 초대형 제련소로 연간 60만t에 달하는 전기동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광석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따라 LS니꼬동제련은 2004년 페루의 마르코나 동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페루의 리오블랑코, 멕시코의 볼레오, 볼리비아의 코로코로, 파나마의 코브레 파나마 등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코브레 파나마 동광개발 사업은 총 투자비만 62억달러(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생산이 시작되면 원료의 안정적 확보, 지분 투자에 대한 수익 발생 등 LS그룹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S니꼬동 제련은 코브레 파나마, 볼레오, 코로코로 등 주요 프로젝트 지역에 본사 임직원을 파견해 광산 탐사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관여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향후 자원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체득하고 내부 인력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LS니꼬동제련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 강화를 위해 전 세계 각지의 초기 탐사 단계 사업 발굴 및 독자적 운영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초기 탐사 단계의 광산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적은 투자비용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사업 강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국내 자원개발 관련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광산에 공동 투자도 벌이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이미 투자된 광산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신규 유망 광산 프로젝트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 목표 매출액 20조원 중 3조원을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광산개발 기업인 `쯔진마이닝`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국 자원개발에 대한 인프라도 만들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08년 중국지사를 설립한 이래 현지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제련과 금속 재활용 사업 기반을 조성 중이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현지를 대표하는 기업과 협업해 중국 비철금속 사업에 연착륙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한편 중국 내 사업ㆍ영업망을 강화하고 대외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적극적인 해외자원 개발과 금속 리사이클링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이 부족한 한국이지만, LS니꼬동제련이 자원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