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풍력에너지

독일, 해상 풍력발전 시장 현황과 전망

강철2 2012. 11. 15. 20:43

독일, 해상 풍력발전 시장 현황과 전망

독일은 북해에 건설 예정인 풍력발전 설비와 국립전력망을 연결하기 위해 수백만 유로(euro)를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송전망 회사인 TenneT TSO GmbH는 풍력발전 설비가 아직 건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해 소재 해상 풍력발전단지와 독일 전력망 연결을 책임지고 있는 TenneT는 풍력발전단지 개발 규제와 규칙들이 완공되지도 않은 풍력터빈에 전력망 연결용 케이블(cable)을 설치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좀더 구체적으로 TenneT TSO GmbH의 Hartman 이사에 따르면 전력망 운영자(운영기업)는 연결선을 설치해야 하지만, 개발업체들이 나중에 이를 설치할 의무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1,000MW 풍력발전소와 전력망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10억 유로(12.9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전력소비자는 원치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비용이 고스란히 전력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Dortmund) 에너지 경제 연구소 소장인 Christian Rehtanz 소장은 수십억 유로가 헛되이 투자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력망 운영자들은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와 더 많은 결합 계획안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한 전력망 확충 및 송전선 설치 작업 등의 투자를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다.

TenneT의 전력선은 독일 북해 연안에서 뮌헨(Munich) 남쪽에 있는 오스트리아 국경까지 확장되고 있고, 약 2,0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위해 60억유로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다. TenneT는 현재 여섯 개의 고압직류설비를 건설 중이다. 지금의 규제와 규칙에서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는 전력운영자들이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최고용량을 다루기 위해서 거대한 송전선을 제공할 의무를 다하기 전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 1,000만 유로가 지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독일 연방정부는 풍력발전단지 연결에 대한 규제를 변경할 예정이다. 2012년 8월 Angela Merkel 의장에게 제출된 첫 번째 법안은 다른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들로 하여금 사용되지 않고 있는 기존 연결망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독일 정책입안자들은 2012년 11월, 이에 대한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다.

출처 : http://www.renewableenergyworld.com/rea/news/article/2012/10/germany-power-...

원문제목 Germany Power Links for Unbuilt Offshore Wind Cost Consumers, TenneT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