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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희소성 떨어진 희토류, 가격 반등 힘들듯

강철2 2013. 1. 7. 11:29

희소성 떨어진 희토류, 가격 반등 힘들듯

 

 

2011년 급등했던 희토류 가격이 2012년 한 해 동안 50~70%까지 크게 하락했다. 구조적으로 거래가가 장기간 반등하기 힘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1일 “생산량 증가로 희토류의 본질인 희소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미사일 등 최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으로 쓰이는 17가지 희소성 광물을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휴대폰이나 풍력발전기 터빈의 소재로 이용되는 네오디뮴은 2011년 6월 t당 147만5000위안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들어 41만5000위안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발광다이오드(LED)에 쓰이는 이트륨 매매가는 49만위안에서 12만위안으로 하락했다.

캐럴린 데니스 던디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후 세계 경기가 반등하는 가운데 중국이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희토류 시장에 만연했던 거품이 걷히고 있다”며 “공급 품귀에 대한 공포로 희토류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던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토류 가격은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되면서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가레드 하치 테크놀로지메탈리서치 창업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주요 희토류 채굴 프로젝트만 45개”라며 “희토류를 채굴 중인 회사 중 수백개가 공급 증가로 인한 수지 악화로 도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희토류 시장은 상대적으로 작다 보니 조금만 공급량이 늘어도 가격이 안정되는 효과를 얻는다는 해석도 나온다. 글로벌 희토류 컨설팅기업 임코아에 따르면 세계 희토류 수요는 2012년 11만5000t이며, 2020년에도 최대 24만t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FT는 기업들이 희토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대체물질을 찾고 있는 점도 가격 하락에 무게를 싣는다고 분석했다.

출저 한국경제

출처 : 자원개발자원정보원자재
글쓴이 : 자원개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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