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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광물개발사업 4,500억 투입, 13개 사업지역 누빈

강철2 2011. 2. 22. 10:49

1.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광물개발사업 4,500억 투입, 13개 사업지역 누빈다,

2011년 해외광물개발 사업에 4500억원이 투입돼 3개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13개의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투자대비 1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규사업으로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전략적으로 가지고 가는 우라늄 생산사업과 동광 생산사업, 희유금속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의 2011년도 해외자원개발 투자사업 계획 자료에 따르면 4500억원을 투자, 신 투자전략 추진을 통한 자주개발률 29%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광물공사의 신 투자전략은 ‘Big & Balance’다. 대형 신규사업 확보(Big)와 기존, 신규, 광종, 지역의 균형성장(Balance)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전략인 것이다.

자주개발률 제고를 위해선 대형생산·개발사업 신규 확보에 총력을 가하게 된다. 광물공사는 성장광종으로 유연탄과 동을, 공익광종으론 우라늄과 희유금속을 선정, 병행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이에 더해 운영권 확보를 위한 해외 유망기업·생산광산 인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광물공사는 올해 기존사업 안정관리를 통해 생산사업으로의 조기진입과 함께 다음단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 사업으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의 생산착수가 기대된다. 또 호주 와이옹 유연탄 개발권 취득과 정밀설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동광사업 부분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멕시코 볼레오 프로젝트와 파나마 꼬브레파나마 프로젝트 부분에서 건설 개시와 인허가 최종취득이 이뤄질 예정이고, 페루 마르코나 프로젝트에선 PF체결과 건설착수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기존사업으로 올해 남아공 블락프라츠 유연탄 탐사사업과 호주 마리 우라늄 시추사업, 미국 로즈몬트 동광 사업, 중국 장가항 석회석 사업, 칠레 엔엑스우노 리튬 개발시추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과거 고품위이면서 개발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밀림, 오지, 고산지대 등 프런티어 지역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물공사는 올해 국내자원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국내자원의 매장량 재평가와 개발가능성 검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 자원의 부존가능성이 높은 광화대를 대상으로 탐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어 경제적 유망광체를 확보하고 이를 개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 국내자원개발 계획이다.

자료원 : 에너지경제신문(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