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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公 "해외 투자로 광물질 확보

강철2 2011. 4. 8. 11:56

광물자원公 "해외 투자로 광물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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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한국은 국내에 부족한 광물질을 해외의 광산 및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광물자원공사 채성근 칠레사무소장이 4일(칠레 현지시각) 밝혔다.

채 소장은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 구리·광물연구소(Cesco) 탐사 콘퍼런스에서광산 및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가 한국의 금속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 나은 규모의 경제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소장은 광물자원공사가 호주를 석탄 투자의 중점 투자처로, 아프리카를 희소금속의 주요 발굴지로 선정했다면서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에 대한 투자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물자원공사가 겨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구리, 점결탄, 희소 금속이 포함된다면서 석탄, 우라늄, 철광석, 구리, 아연, 니켈을 자사가 탐사하고 개발해야 할핵심 광물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리튬과 희소 금속은 최근 핵심 광물질 명단에 추가됐다.

호주는 광물자원공사의 전체 투자액 중 35%가 유치된 곳인데 채 소장은 투자 용이성과 한국과의 지리적 근접성이 호주 투자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광물자원공사는 호주 다음으로 남미(19%), 동남아시아(16%), 아프리카(13%)에 많은 투자액을 지출하고 있다. 또 광물별로 보면 전체 투자액의 41.6%가 석탄에 들며 철광석에는 18.2%가 투자되고 있다.

hjlee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