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기초연구사업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주도적 성장이 기대되고 발전가능성이 큰 기초연구분야를 발굴하여 집중투자 하기 위해 100대 미래 유망분야를 선정·발표하였다.
○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창의성에 바탕을 둔 Bottom-up 형식으로 추진하여 왔으나, 한정된 기초 R&D 예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기초연구를 국가 과학기술 주요 정책과 연계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00대 미래유망분야를 선정하게 되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100대 미래유망분야 발굴을 위해 ‘10년 9월부터 기획연구를 실시하여 논문분석 및 전문가 추천 등의 과정을 거쳐 1차 후보군 278개를 선정하였다.
□ 이후, 전문가 설문조사 및 R&D 경쟁력 분석을 통해 후보군을 압축하였고, 지난 5월 4일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100대 미래유망분야를 선정하였다.
□ 100대 과제의 분야별 배분은 1차 후보군(278개) 비율, 전문가 수,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고려하여 배분하였다.
○ 물리 분야는 ‘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분야인 그래핀을 포함한 10개 과제가, 수학 및 지구과학 분야는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연재해 발생기작 등 9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 화학/화공/소재 분야는 미래 에너지, 차세대 반도체 등 17개 과제가, 생명과학/의약학 분야는 각종 질환의 기전과 줄기세포 등 32개 과제가, 전기전자 분야는 지능형 로봇 등 8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 정보통신 분야는 미래 정보화 사회에 대응한 브레인 컴퓨팅, 무인 자동화 S/W 등 9개 과제가, 건설교통 분야는 건물의 에너지 및 탄소 배출과 관련한 분야 등 4개 과제가, 기계 분야는 인체증강형 착용 로봇 등 11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 이번에 선정한 100대 미래유망분야는 기초 및 원천연구 사업 선정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특히, 기초연구사업 중 올해 하반기에 신규지원 과제를 선정하게 될 중견(전략)연구자지원사업의 유망분야는 100대 미래유망분야에 기초하여 연구 분야(Top-down)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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