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중국, ‘전기자동차 충전 포트, 통신 프로토콜’ 표준 제정

강철2 2012. 4. 7. 15:43

중국, ‘전기자동차 충전 포트, 통신 프로토콜’ 표준 제정

지난 3월 1일, 중국 ‘국가 공업 및 정보화(信息化部)’는 지난 2011년 12월에 심사, 비준한 ‘전기 자동차 충전 포트와 통신 프로토콜’ 등 전기 자동차 관련 4건의 중국 ‘국가 표준’을 공식 실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공식 실행하게 되는 전기 자동차 관련 4건의 ‘국가 표준’은 구체적으로 ‘전기 자동차 전도(傳導) 충전 포트 장치 제1부분: 범용(通用) 요구’, ‘전기 자동차 전도 충전 포트 장치 제2부분: 교류 충전 포트’, ‘전기 자동차 전도 충전 포트 장치 제3부분: 직류 충전 포트’, ‘전기 자동차 비(非) 차량 탑재 전도식(傳導式) 충전 모터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간의 통신 프로토콜’이 포함된다.

이번에 공식 실행하게 되는 전기 자동차 관련 4건의 ‘국가 표준’은 중국 ‘국가 에너지국’, ‘국가 공업 및 정보화부’에서 주도하고 ‘중국 전력(電力) 기업 연합회’와 ‘중국 자동차 연구개발 센터’ 등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 제정한 ‘국가 표준’에 속한다.

중국은 전기 자동차 충전 포트 분야에서 통일적인 표준을 형성하지 못하였으며 기업체들은 장기간 자체적으로 전기 자동차 충전 포트를 개발하였다. 결과 중국 내 각 지역의 전기 자동차 충전 포트는 다양하였으며 제조 업체들도 각 지역의 다양한 전기 자동차 충전 포트 기준에 따라 충전 포트를 개발하고 생산해야 하였다. 예를 들면, 베이징(北京)은 ‘국가 전력망(國家電網)’ 표준을 따랐으며, 선전(深?)에서는 ‘남방 전력망(南方電網)’ 표준을 따랐으며 이런 혼란스러운 국면은 중국 전기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중국 내 관련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중국 ‘국가 공업 및 정보화부’ 산하 ‘장비 공업사(司)’ 관련 담당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공식 실행하게 되는 전기 자동차 관련 4건의 중국 ‘국가 표준’ 실행을 통해 중국 정부는 전기 자동차 충전 포트를 통일하고 시장을 규범화하여 중국 전기 자동차 산업의 대규모 발전을 대폭 추진하는 면에서 중대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 내 전기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고, 각 지역에서 전기 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소, 충전 기둥 등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는 면에서 다양한 기준으로 추진되어 중국 전기 자동차 산업 발전의 통일적인 국면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이번 전기 자동차 관련 4건의 중국 ‘국가 표준’ 실행은 중국 전기 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요한 기술 및 표준 분야 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표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 ‘국가 표준 관리 위원회’ 워이자오펑(魏昭峰) 주임 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이미 ‘국가 표준 관리 위원회’, ‘국가 과학기술부’, ‘국가 에너지국’, ‘국가 공업 및 정보화부’가 공동으로 구성된 ‘전기 자동차 표준화 워킹 협동 메커니즘’을 형성한 상황이며 지금까지 25건에 달하는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 관련 표준 연구, 제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표준 제정 연구를 완성하여 공식 심사, 비준 단계에 들어간 표준은 6건에 달하며, 비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표준은 1건에 달하며, 표준 내용 심사 단계에 있는 표준은 11건에 달하며, 수정 의견을 요구한 단계에 들어간 표준은 1건에 달하며, 표준 연구 준비 단계에 들어간 표준은 5건에 달한다.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관련 표준은 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는데 구체적으로 ‘충전 포트 및 통신 프로토콜 표준’, ‘충전소 구축 및 운행 표준’, ‘충전소 건설 표준’, ‘충전 시설 및 전력망 협동 조정 분야 표준’이 포함된다.

출처 : http://www.china5e.com/show.php?contentid=21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