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치뤄진 쉘 에코마라톤 2011 유럽 (Shell Eco-marathon 2011- Europe) 경기에서, 덴마크의 인비콘 칼룬트보르그 (Inbicon Kalundborg)에서 밀짚으로 제작한 자동차가 도시차량(Concepts urbains)부문에서 우승을 하였다. 이 자동차는 바이오연료를 사용하였으며 1197마일/갤런, 즉 509km/1리터 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는 독일의 유로스피드외이 라우지츠(EuroSpeed??way Lausitz)에서 치루어졌으며 27개국을 대표하는 187개 팀의 3000명 이상의 학생들로 이루어지는 경기이다.
"덴마크 기술 대학 (University Technique of Danemark, UTD)의 로드러너 (Roadrunners) 팀은 디나모(Dynamo) 차량을 직접 디자인, 제작, 테스트, 주행을 하였으며, 결국에는 유럽의 35개 경쟁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그리고 이들은 최저 연비를 달성하며 북미와 아시아 팀들을 눌렀다" 라고 인비콘의 마케팅 이사인 크리스티앙 모건(Christian Morgen)은 발표했다.
이번에 사용된 <새로운 에탄올>은 2009년 부터 칼룬트보르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물질로, 이번 대회에 덴마크 기술 대학 팀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UTD 교수인 제스퍼 슈람 (Jesper Schramm)은 연소공학을 매년 강의하고 있으며, 쉘 에코-마라톤 경주가 시작되는 5월 마지막주 5일간 실습을 갖는다.
7년에 걸쳐서 그의 학생들은 에너지 효율부문 그랑프리(Grands Prix d`efficacite energetique)를 6번이나 거머쥐었다. 슈람교수는 "도시차량부문에 소개되는 차량들은 조금만 개조하면 실제로 도시에서 사용할 수가 있으나, 프로토타입 (Prototypes) 부문의 차량들은 누워서 운전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라고 설명했다.
슈람교수 팀은 야마하 (Yamaha) 50 cm3의 오토바이 엔진을 사용했으며, 고안된 시스템은 바이오연료의 최고 옥탄가를 활용할 수 있게끔 디자인 되었다. 또한 차량의 외형은 공기역학을 고려해서 풍동시험을 거쳐서 차량프레임을 직접 가공하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실제로 디나모차량은 경쟁차량보다도 28% 빠른 속도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