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GM·상하이차, 전기차 공동 개발..50%씩 합작 투자

강철2 2011. 9. 22. 11:53

GM·상하이차, 전기차 공동 개발..50%씩 합작 투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1위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GM과 SAIC은 20일 성명을 통해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합작투자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기차 개발에 50%씩 동등하게 투자하기로 했다.

공동 개발되는 전기차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기술센터에서 개발되며 중국에서 GM과 SAIC, 상하이GM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양사는 기술 개발·판매·디자인 등 분야에서 10개의 합작회사를 운영해왔으나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인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GM이 갖는 영향력은 확대될 전망이다